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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ends]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유연인쇄전자, 표준 선점이 과제

업계동향 | 김진성 기자 | 입력 2018.06.30

[Business Trends]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유연인쇄전자, 표준 선점이 과제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4차 산업혁명이 전세계 제조강국들에서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산업들이 거품기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새로운 기술로 유연인쇄전자가 빠르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와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지난 5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스마트팩토리-유연인쇄전자 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송 의원은 “유연인쇄기술은 모든 융합기술에 녹아들어갈 기술로서, 저변이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혁신을 가로막는 기존의 규제는 걷어내고 대·중·소기업이 역량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의 박준식 수석연구원은 ‘인쇄전자산업 및 기술의 표준화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인쇄전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인쇄전자는 플렉시블/투명 소자를 거쳐 웨어러블 시대까지 견인할 새로운 생산방식”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발전 전략 수립 및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인쇄전자관련 시장은 인쇄용 잉크, 센서, 태양전지, 배터리, 발광소자, OLED조명, OLED디스플레이, 로직/메모리 소자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규모는 2017년 78억 달러 수준에 그쳤으나 2027년 에는 두 배에 가까운 148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 중 인쇄센서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60억 달러를 나타내면서 이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인쇄전자 분야에서의 표준 연구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R&D진행 및 사후 결과에 있어 표준지적재산권 도출을 통한 산업계공동익익 도출이 가능하다”며, “유연인쇄전자 산업시장은 현재 성숙하고 있는 단계로 표준과 R&D의 연계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표준협력체계의 선제적인 구축을 통해 인쇄전자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한국의 강점분야 집중 육성을 통한 국내 산업 활성화 견인 및 세계 시장의 선도가 가능하다. 특히 표준화 작업과 기업 전략의 연계를 통해 시장에서 파급력있는 표준 형태로의 성장과 핵심기술의 표준/멘토링 시스템 구축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박 연구원은 “한국은 현재 총 8건의 국제표준과 1건의 기술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며, “국제표준의 경우 하나의 표준을 제정하기까지 3년에 가까운 긴 시간이 소요돼 기업에서의 활용도를 보았을 때 신속한 단체표준 제정도 실용성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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