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다아라

맨위로
뒤로가기

매거진 뉴스

이슈키워드

전체태그 보기

[VR]게임·영상산업에만 쓰이던 VR, 융·복합 통해 제조 능률 향상까지 이끈다

특집기사 | 김진성 기자 | 입력 2018.03.31

[VR]게임·영상산업에만 쓰이던 VR, 융·복합 통해 제조 능률 향상까지 이끈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최초로 메달 사냥을 한 우리나라 스켈레톤과 봅슬레이팀이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훈련이 있다. 바로 가상현실(VR) 훈련이다. 우리 선수들은 VR을 이용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결과 아시아인으론 최초로 스켈레톤 종목 금메달, 봅슬레이 팀 은메달 등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2021년에 산업용 VR이 게임·엔터테인먼트 VR 제칠 것

[VR]게임·영상산업에만 쓰이던 VR, 융·복합 통해 제조 능률 향상까지 이끈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가상현실(VR)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스포츠, 의료, 제조, 건설, 부동산, 소매유통,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되어 활용 폭이 확대되고 있다. VR존, 테마파크, 게임 등 재미와 흥미를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던 VR 산업 시장은 생생한 시각적 효과로 현장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살려 마케팅과 산업 교육 및 훈련 등 다방면으로 응용과 융합을 늘리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VR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 800억 달러(약 90조 2천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VR 시장 규모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VR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조3천735억 원에서 2020년 5조7천271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또한, IDC의 2017년 8월 발표에 따르면, 현재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등 컨슈머 VR/AR 시장이 가장 크나 2021년엔 산업용 시장이 컨슈머를 제치고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VR/AR 산업용 시장에서 초기에는 생산성 향상과 최적화를 위한 트레이닝 부문의 성장이 주목되는데 2017년 기준 제조 프로세스 트레이닝 부문의 시장 규모는 약 309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헬스케어·제조현장·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 활용 가능해져

[VR]게임·영상산업에만 쓰이던 VR, 융·복합 통해 제조 능률 향상까지 이끈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VR트레이닝을 사용하면 일반 매뉴얼 사용보다 생산성이 34.5% 높아진다는 생산성 비교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기도 한 GE는 VR/AR사용에 매우 적극적이다. GE는 프랑스의 핵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를 위해 발전소의 터빈을 비롯해 발전소 전체를 VR 플랫폼으로 제작한 VR 트레이닝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발전소에 근무하는 400명 이상의 GE직원과 외부 협력사 직원들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 터빈 등 주요 구조물의 내부 구조가 어떤지, 어떻게 운행되는 지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GE 헬스케어는 VR을 사용해 의사들이 신체 내부로 직접 들어가 검사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도 VR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리미엄 VR부동산 솔루션 ‘집뷰(ZipView)’는 VR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 올림플래닛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3D 실내 주거공간정보 VR서비스다. 몰입형 3D가상현실을 바탕으로 VR실내공간정보를 제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지 않고도 현실감 넘치는 부동산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몰입형 3D VR투어, 고객·매물관리, 스마트 매물판을 통한 실시간 홍보, 집뷰몰을 통한 주거공간 관련 제품 및 용역, 광고 서비스까지 일반 중개시장에서부터 분양시장에 걸쳐 폭넓게 적용 가능한 부동산 종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현실 기술은 의료 현장에도 투입돼 의료 인력 교육 및 환자 치료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은 VR과 AR을 융합한 혼합현실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는 데 기반이 될 ‘Mixed Reality Lab’ 개소를 발표하고, 가상현실을 접목한 보다 적극적인 연구 수행을 예고했다. 이 병원은 최근 VR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소아환자의 수술 불안도를 40% 감소시킨 성과를 보인 ‘뽀로로와 함께하는 VR 수술장 탐험’을 개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J&C 마케팅커뮤니케이션, VR로 스마트팩토리에 효율성 더한다
전봉주 이사 “VR은 새로운 정보전달 도구”


[VR]게임·영상산업에만 쓰이던 VR, 융·복합 통해 제조 능률 향상까지 이끈다 - 다아라매거진 매거진뉴스



증강현실을 이용한 통합마케팅 솔루션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던 J&C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제조 및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VR 플랫폼을 선보이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J&C에서는 VR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을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하고 콘텐츠 내에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 하는 연구를 진행해 실제 제조현장에의 적용까지 이뤄내고 있다.

J&C의 전봉주 이사는 “산업 현장과 생산 공정을 VR 콘텐츠에 그대로 구현해 가상 공간 내에서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현장 감각을 익히며 기기와 장비도 조작해 볼 수 있다”고 언급한 뒤 “보다 생동감있는 콘텐츠로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 안전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이사는 “3D 이미지 최적화 기술을 통한 현실과 동일한 수준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으로 높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이로써 생산성, 안전성을 두루 갖춘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홍보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전 이사는 “VR과 AR을 합쳐 ‘MR’이라고 하는데, 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문자와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매체라고 봐야 한다”며, “VR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정보를 좀 더 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ekendk@kidd.co.kr

저작권자(C)다아라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페이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