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고덕산업단지 제2공장 건설안 확정을 환영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제2생산라인 건설 결정과 관련해 1천300만 경기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첨단기술 발전과 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통신 등 새로운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대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삼성전자 경영위원회에서 의결한 제2공장 건설에 3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 생산유발효과 163조원과 일자리 44만개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거점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수도권을 다시 뛰게 만들어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적 대도시권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