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27일 광양경제청 내 입주한 한강중공업(주)을 방문 경영현황에 대해 환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에 방문한 한강중공업㈜는 2011년 율촌산단에 입주, 철구조물, 제철설비 등 산업설비의 설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2016년 10월에 현대제철(주)에서 주최한 제1회 기술박람회 전시업체로 참여하였고, 전시 개발품에 대한 양산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코일 변형 방지 이송 대차, 좌굴 COIL 인출설비, 스트립 절단 칩제거장치 등 여러 개의 특허를 취득하였다. '좌굴 COIL 인출설비' 특허는 기계 내부에서 꼬여서 작동이 멈춘 코일을 신속하게 인출 할 수 있는 신기술로써 기계설비 고장으로 재가동하는데 평균 1시간 정도 소요되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미리 방지 할 수 있는 신기술이며, '스트립 절단 칩제거장치' 특허는 후판 절단시 발생하는 칩을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인데 후판 적재로 인한 스크래치 발생으로 판매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와 경기침체에도 흔들림 없는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인력 배치 및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하는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기술 보유 우수기업체이다.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기업 대표와의 환담하면서 기업 경영 애로해결을 위해 광양경제청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경영 시 불편이 없도록 행정기관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