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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에 들어선 복합형상가 공급 많아

기사입력 | 2018-10-22 17:36:39


[산업일보]
올해 3분기에는 총 65개 사업장의 상가가 공급됐다. 추석연휴, 여름휴가철 등이 끼어있는 분양비수기에 들어서며 전 분기 대비 18% 가량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단지내상가도 올해 2분기에 13개 사업장이 분양을 진행한 반면 3분기에는 6개로 줄었다. 3분기 분양사업장 중 78%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특히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상가 비중이 높았다. 중대형규모의 상가건물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점포수 기준으로는 지난 분기 대비 15% 증가한 4천404실이 공급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지원하는 복합형상가가 29개로 가장 많았고 근린상가 18개, 단지내상가 16개, 테마상가 1개, 대형복합상가 1개 순으로 공급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8%, 지방 22%로 수도권에 집중 공급됐다. 수도권에서는 위례, 동탄2, 하남미사 등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택지지구에서 상가분양이 많았다. 100실 이상의 중대형상가건물의 공급도 14개 사업장에서 분양을 시작했다.

LH 단지내상가는 총 6개 사업장에서 29실의 점포(특별공급, 재분양 제외)가 공급됐다. 추석연휴가 끼어있는 9월에는 신규분양이 한 곳도 없었고, 재분양도 많지 않았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공급된 신규 상가들의 공급과잉, 고분양가, 공실 장기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들 상권은 임대시장이 안정되기 전이기 때문에 분양사업자가 제시하는 수익률이 확정 담보되지 않는다. 택지지구 내 아파트 공급이 많더라도 입주율이나 입주시기에 따라 당장의 ‘배후수요’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수도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신규 택지지구 내 상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분양사업자가 제시하는 ‘확정수익률’이나 ‘배후수요’만 믿고 투자하기보다 상가 주변에 시기별 아파트 입주물량, 아파트 분양률, 주변 도로 및 지하철개통 여부 등 다각적인 점검을 통해 투자가 고려돼야 한다. 공실 리스크가 낮은 은행이나 대형프렌차이즈 등 우량 임차인이 선입점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된 상가를 분양받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액자본으로 상가투자에 뛰어들려는 투자자는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당국이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을 1.25배에서 1.5배로 대폭강화할 예정으로 자기자본이 낮은 투자자에겐 진입장벽이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역시 연내 인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출이자비용의 증가도 대비해야 한다.

이종수 기자 /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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