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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속에서도 오피스 수요 증가

기사입력 | 2018-07-03 16:06:19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자료=통계청)


[산업일보]
지난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대형 9.6%, 중소형 9.9%로 지난 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공실 감소는 대기업 이전시 임차 면적 증가와 기존 공유오피스 업체의 영역 확장을 위한 대규모 임차 등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 등 최근 국내 고용 관련 각종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하락하고 있어
고용시장과 오피스 수요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국내 경제활동인구 통계에 따르면 종사자수(전산업)는 2017년 5월 2천699만3천명에서 올해 5월 2천706만4천명으로 7민1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산업별로 지난해 대비 ‘오피스 근무 종사자수’를 추산한 결과, 747만명에서 757만2천명으로 금융업이 6만 명 증가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0민1천명(▲1.4%) 증가했다.

그 외 업종은 1천952만3천명에서 1천949만2천명으로 제조업이 6만5천명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3만명이 감소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주)는 고용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소위 ‘화이트 칼라'의 오피스 수요는 증가했으며 이러한 수요 증가가 서울 오피스 공실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여의도권역 오피스 공실률 상승, 도심, 강남 및 기타권역은 하락
2분기 대형오피스 공실률을 권역별로 보면 여의도권역은 상승, 도심, 강남 및 기타권역에서는 떨어졌다. 여의도권역에서는 IFC3가 임차인 확보로 공실을 줄였으나, 여의도 내 오피스 3곳에 분산됐던 KB증권이 신규 공급된 The-K타워로 통합 입주해 KB국민은행 및 계열사 연쇄 이동에 따른 공실, LG계열사의 전경련회관(FKI타워) 이탈, 사학연금회관빌딩 재건축으로 인한 임차인 유출 등으로 권역 공실률이 0.7%p 올랐다.

강남권역에서는 분당 엠텍IT타워에 있던 현대오트론이 인력 및 연구공간을 확대하면서 삼성생명 삼성역빌딩으로 이전했고, 외국계 공유오피스인 위워크가 PCA생명타워에 대규모 임차해 권역공실률이 1.0%p 하락했다.

도심권역에서는 시그니쳐타워에 세븐일레븐 본사와 공유오피스가 입주했고, 파인에비뉴A동에 대기업 계열사가 입주하는 등으로 공실률이 1.1%p로 주요 권역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타권역에서는 용산구 기존대형빌딩과 인근 신축 빌딩 간 이동 등 공실률이 증가했으나, 공실 해소 빌딩 증가로 권역 공실률은 하락했다.

이종수 기자 /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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