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상가 '안정적 투자 선호로 올해도 인기 지속'

기사입력 2018-01-12 16:35:52

[산업일보]
LH 단지내 상가 최고 낙찰가율은 화성봉담2 A-4 블록이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 입찰에 900억 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LH 단지내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166%로 조사됐다. 낙찰가 총액은 약 93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6월 입찰을 실시한 화성봉담2지구 A-4블록 101(호)는 예정가(1억8천800만 원)의 3배가 넘는 5억6천888만 원에 낙찰되면서 302.6%의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도 단지내 상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압박 등 상가 투자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고정수요가 확보돼 공실 위험이 적고,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단지내 상가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변여건이 아무리 좋은 상가라도 낙찰가율 160% 이상의 고가낙찰을 받으면 수익률 보전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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