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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시세 차익 위한 치고 빠지기 위험한 시기

기사입력 | 2017-12-17 14:13:36


[산업일보]
내년 오피스텔 시장은 정부 규제 및 금리인상 예고, 입주물량 급증이라는 트리플 악재로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아파트에 비해 오피스텔은 규제 강도가 덜한 점, 과거 몇 번의 금리 인상 예고에도 투자 수요 유입이 꺾이지 않은 점, 최근 3년 간 안정적인 매매가격 상승흐름이 지속된 점 등을 고려하면 2018년 오피스텔 시장은 거래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가격은 보합수준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승폭 둔화되겠지만,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영향을 덜 받았다. 올해 쏟아져 나온 대책대부분이 아파트와 분양시장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매제한 및 거주자 우선분양 확대, 인터넷 분양 의무화 등 오피스텔에 관련된 규제책이 담기기는 했지만 오피스텔 가격 등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올해 오피스텔 전국 매매가격은 1. 5% 상승했다. 2015년 상승 반전 후 꾸준한 오름세다. 2018년에는 예고된 규제로 상승폭은 둔화되겠으나 당장 마이너스 변동률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소자본으로 부동산 투자에 입문할 수 있는 이점과 더불어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파르지 않아 투자상품으로써의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임대수익 선호
최근 금리 인상 우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저금리라는 인식이 팽배해 유동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인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됐고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가파른 수준이 아니라는 인식도 더해졌다. 실제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 평균 인상폭이 0. 25%p 선에서 조정됐고 국내 금리는 동결된 바 있어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에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다.

강남권, 도심권 등 오피스텔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요 지역은 대출자금보다는 여유자금으로 투자 하는 수요가 상당하다. 이렇듯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요가 많고 타상품 대비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요자들에게 금리 인상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기준 전국 임대수익률은 5. 29%를기록했으며 정기예금 금리는 1. 49%,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그보다 낮은 1. 25%선에 머물렀다. 꾸준한 관심에 비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정체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금리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고 타 투자상품 대비 안정적인 경향이 있어 오피스텔의 매력은여전히 돋보이고 있다. 표면적인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 속에 현실적으로 오피스텔을 대체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종수 기자 /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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