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핵심입지로 부상한 영동산업단지, 분양 순항

기사입력 2017-09-25 15:13:37


[산업일보]
영동군이 신성장 유망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영동군의 영동산업단지가 산업경제의 핵심입지로 떠오르면서 분양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JS(주), 동광스프링, ㈜세기에어시스템, 세기에어시스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JS(주)는 1만5천여㎡ 부지에 70억 원을, 동광스프링은 7,275㎡ 부지에 20억 원을, (주)세기에어시스템은 7,040㎡ 부지에 20억 원을, 세기에어시스템을 6,251㎡ 부지에 20억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분양율 44%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4개 기업의 총 13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146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맺은 4개기업은 국내 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이끌 유망 기업들로 주목받고 있다.

JS(주)는 오랜 연구 끝에 특허를 받은 세탁물 포장용 비닐, 거치대를 자체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특허받은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인건비와 재료비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 스프링 전문생산 기업인 동광스프링은 유명 자동차 부품회사들과 OEM협업을 통해 자동차 시트 스프링 생산에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최근 인도, 터키, 체코, 중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업체다.

㈜세기에어시스템과 세기에어시스템은 쿨링패드를 활용 기화식 냉풍바람을 이용하여 일정한 습도 제공 및 외기온도 대비 5∼10℃ 낮추는 효과가 있는 냉풍기를 생산하며 주로 산업현장, 학교, 체육관 등에서 활용된다고 한다.

유망기업 4개사는 열정과 도전 속에 R&B와 기술력, 마케팅으로 성공 예감 기업으로, 저렴한 분양가격과 경부고속도로를 활용한 편리한 교통여건에 따른 물류비 절감 등의 이유로 영동산업단지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입주기업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제반 인∙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조기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기업들이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동에 투자를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성장의 새로운 획이 되고 나아가 각 기업이 영동 지역 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협약기업 대표들은 “영동군의 투자여건 조성 및 지원을 바탕으로 당초 투자계획보다 앞당겨 투자를 완료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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