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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54만 5천 평 부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17-09-05 14:00:20

[산업일보]
그동안 개발 사업시행자가 나타나지 않아 걱정이었던 망상지구 내 사업부지가 최근 투자가가 결정되면서 한 시름 덜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은 본격 추진에 앞서 기존 방식과 달리 토지매입 추진 전략을 새롭게 수정해 관계자들은 이번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를 비추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망상지구 내 ㈜현진에버빌 소유부지 54만 5천 평에 대한 투자자가 확보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춘천지방법원강릉지원에서 열린 1차 경매에서 ‘동해E-City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 유한회사’(이하 동해E-City)가 약 143억 8천만 원에 낙찰했다.

해당부지는 지난 90년도 후반 현진에버빌에서 골프장 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회사 경영난으로 사업이 중단됐던 부지로서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작년에 경매를 신청했으나, 사업자를 찾지 못해 3회 유찰됐다. 올해 3월 경매를 재신청한 바 있으나 역시나 실패로 돌아가 걱정거리 부지로 여겨졌다.

동자청은 어렵게 투자자가 결정된 만큼 망상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지난 캐나다 던디사의 유치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선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후 토지매입을 추진해오던 기존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동자청 관계자는 현재 망상지구 마스터플랜 용역결과를 토대로 개발사업 변경을 위한 실무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동해E-City와 개발대상 부지를 추가확보하기 위한 실무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이 가능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기존 투자유치와는 다른 관점에서 추진한 것으로, 사업부지가 확보될 경우 개발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장점이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강원도 내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도입이 가능한 모범사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신동학 청장은 “망상지구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큰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경제자유구역 사업 전체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동자청의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E-City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참여를 협의해 오던 수도권 소재 S사가 최근 망상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S사가 100% 출자한 회사다.

이종수 기자 / 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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