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울산 최초의 연구개발(R&D) 중심 단지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현재 83%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해 말 준공 목표가 변동사항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한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총 3천73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두왕동 242번지 일원에 부지 128만 7000m² 규모로 구축중인 사업이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의 강점인 3D 프린팅을 활용해 실업·청년창업 지원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자 지식산업센터의 업종을 추가해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 변경이 이뤄지면, 지식산업의 집적화 및 융복합화를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R&D 용지 내 울산 산학융합지구에 건립하고 있는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의 일부 학과가 지식산업센터로 옮겨감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육 여건이 마련돼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울산시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