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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로보월드] 정세균 총리 “내년 로봇산업예산, 2천억 원 편성”

‘로봇산업 규제혁신 현장대화’ 자리에서 언급…규제도 ‘선 허용 후 규제’로 선제적 정비

기사입력 | 2020-10-29 09:12:50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비대면(Untact)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로봇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 역시 내년도 로봇산업과 관련된 예산은 대폭 늘이는 동시에 규제는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2020 로보월드(ROBOTWORLD 2020)’의 부대행사인 ‘로봇산업 규제혁신 현장대화’ 자리에 참석해 위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로봇산업과 관련된 선제적 규제혁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차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등을 비롯해 관련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로봇’이라는 단어가 생긴지 100년이 되는 해”라고 말문을 연 정 총리는 “세계 로봇시장의 규모는 매년 25% 씩 성장해 2022년에는 81조 원에 달할 것이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확대됨에 따른 로봇 수요 확대로 이미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은 시장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는 세계 5위권의 로봇 강국”이라고 강조한 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글로벌 로봇 4대 강국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뿌리-섬유-식음료 등 3대 제조산업과 서비스업 관련된 로봇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의 언급에 따르면, 정부는 이러한 계획의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내년 로봇산업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32% 증가한 2천억 원 수준으로 편성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역시 ‘선 허용, 후 규제’원칙 하에 선제적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31일까지 열리는 2020 로보월드에서는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AGV, 머신비전&스마트센서, 메디컬로봇, 교육용로봇, 드론, 퍼스널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이 선보여지고 있으며, 언택트(Untact) 시대 전시회의 대안인 온라인전시회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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